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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렌 맹활약, 감독이 더 기뻤다."
특히 외국인 선수 스트릭렌의 활약이 돋보였다. 스트릭렌은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총 27점을 넣었다. 그 중에서 11점을 4쿼터에 집중했다. 70-70이던 경기 막판 연속 4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 활약에 서 감독 역시 크게 기뻐했다.
서 감독은 "그간 스트릭렌이 스스로 자기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계속 미안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활약을 계기로 자신감을 되찾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스트릭렌의 활약은 본인도 기쁘겠지만, 감독인 내가 더 기뻤다"고 밝혔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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