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스가 개막 이후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2라운드에 뽑았지만, 올시즌 최고의 외국인선수로 꼽히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혼자 33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신인 이승현은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둘은 고비 때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KT는 오용준과 찰스 로드가 각각 13득점을 기록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19-38로 완전히 밀리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