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는 21일 13명의 남자 농구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달 중순에 치러진 뉴질랜드 원정 평가전에 합류하지 않았던 김태술과 하승진 허일영이 새롭게 포함됐다. 대신 이승현(고려대) 최준용(연세대) 최진수(상무) 장재석(오리온스) 등 4명이 빠졌다. 뉴질랜드 원정에서 1승2패를 거두고 20일 귀국한 대표팀은 22일부터 경기도 용인의 모비스 체육관에서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4차례의 평가전이 준비돼 있다. 25일과 27일엔 대만, 29일과 31일에는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갖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8월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과 9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