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를 붙잡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더 큰 변화를 모색한다. 최근 열린 2014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선발한 대형 유망주 앤드류 위긴스까지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올스타 포워드 케빈 러브를 데려오기 위해서다.
일단 러브 트레이드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앞서는 듯 보였지만 클리블랜드가 위긴스 카드를 꺼내들면 상황이 반전될 수 있다. 엄청난 운동능력과 득점력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온 위긴스이기 때문에 당장 우승이 아닌 젊은 팀을 만들고픈 미네소타에는 구미가 당기는 카드가 될 수 있다.
만약 러브가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는다면 클리블랜드는 당장 우승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다. 가드 카이리 어빙, 스몰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 빅맨 케빈 러브까지 확실한 삼각편대를 갖추게 된다. 제임스는 마이애미 시절에 이어 또다시 새로운 빅3를 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