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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62대67로 패했다.
SK는 4쿼터 막판 변기훈의 3점슛 2개로 1점차까지 바짝 추격했지만, 마지막 수비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는 바람에 모비스에 자유투의 기회를 주고 말았다. 문 감독은 "앞선의 양동근을 묶는 것은 효과를 봤다. 하지만 문태영과 함지훈의 일대일 움직임을 막는 수비서 득점을 준게 아쉬웠다. 오펜스 리바운드 후나 역습 후에 득점을 줘서 문제다"라고 진단한 뒤 "4차전서도 오늘처럼 압박 수비로 나서겠다. 신장이 작은 선수들이 집중적으로 투입되는데 포지션 지정을 통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