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SK가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서 오리온스에 2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 9부 능선에 올랐다.
슈터 변기훈도 결정적인 3점슛을 넣었다. 70-75에서 가로채기를 성공한 뒤 3점슛까지 림에 꽂아넣으며 73-75를 만들었다. 변기훈은 종료 1분54초 전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심스의 자유투로 된 75-75 상황에서 또 가로채기를 성공하고 2점슛까지 넣어 역전을 일궈냈다.
주도권을 놓친 오리온스는 윌리엄스의 2점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곧바로 심스에게 골밑슛을 허용하는 바람에 재역전당했다. 다시 공격에 나선 오리온스는 종료 20초전 윌리엄스가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모두 넣으면 동점. 그러나 윌리엄스가 1개의 자유투만 성공했다. 스코어는 78-79.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