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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최종 순위가 9일 최종 6라운드 마지막날 판가름났다.
전자랜드는 SK를 95대79로 완파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 시소게임 끝에 5점 앞섰다. 전자랜드가 외곽슛에서 우세했다. 3점슛을 9개 시도해 6개를 꽂아 넣었다. 정영삼이 3점슛 3개로 9득점, 주태수가 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코트니 심스와 변기훈이 나란히 9득점을 했지만 다른 동료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SK는 전자랜드의 외곽슛을 막지 못해 끌려갔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도 주도권을 계속 잡고 나갔다.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9점차.
전자랜드는 3쿼터 SK에 5점차까지 쫓겼다. SK는 가드 김선형과 센터 심스의 콤비 플레이로 골밑에서 수월하게 점수를 뽑았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다시 집중력을 살리면서 점수차를 다시 13점차로 벌렸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KCC는 7위, 삼성은 8위, KGC가 9위, 동부가 10위를 차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