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3일 열리는 2013~2014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안양KGC-오리온스전에서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다.
전반전 역시 홈팀 5점 이내의 접전이 36.00%로 최다 집계됐고, 홈팀 KGC(32.,91%)와 오리온스(31.09%)의 투표율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반 득점대 예상에서는 KGC와 오리온스가 모두 34점 이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3.22%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도 양팀이 모두 69점 이하(20.89%)의 득점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많이 나왔다.
최하위 KGC와 8위 오리온스는 KBL 10개 팀 중 가장 낮은 60점대 평균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오리온스의 경우 69.1점으로 70점대에 근접한 평균 득점대를 보이고 있지만, KGC는 67.3점으로 가장 저조한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오리온스 전에서는 2차례 모두 패했을 뿐 만 아니라, 평균 득점이 56.0점에 불과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스타전을 마치고 농구팬들 곁으로 돌아온 농구토토 매치 게임이 KGC와 오리온스의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된다"며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휴식기 이후 벌어지는 경기라는 점과 오리온스의 대형 트레이드 등 다양한 변수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7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4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