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컵은 SK 변기훈이 들어올렸다.
결승전은 싱거웠다. 변기훈이 처음 3개의 슛을 모두 성공시킨 반면, 박래훈이 모두 실패하며 일찌감치 승기가 변기훈쪽으로 넘어갔다. 변기훈이 꾸준하게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쌓아올렸고, 박래훈이 뒤늦게 슛감을 찾으며 슛을 성공시켰지만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최종 성적은 18대12 변기훈의 승리였다.
변기훈은 우승 확정 후 우승을 차지하면 춤을 추겠다는 약속을 팬들 앞에서 지켰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