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이 LA 클리퍼스를 격파했다.
이날 가장 뜨거웠던 맞대결은 야전 사령관의 충돌이었다. 현역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꼽히는 크리스 폴과 2년 전까지 크리스 폴과 경합을 벌이던 데론 윌리엄스가 있었기 때문.
데론 윌리엄스는 1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크리스 폴은 20득점, 2어시스트. 기록은 비슷했지만, 경기 지배력은 윌리엄스가 폴을 압도했다.
포틀랜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31득점, 휴스턴 로케츠를 111대104로 눌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전적(13일)
브루클린 102-93 LA 클리퍼스
포틀랜드 111-104 휴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