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49%"우리은행, 삼성생명에 우세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3-14 12:00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15일 오후 5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 우리은행-삼성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3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9.66%는 홈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팀의 10점차 이내 접전을 예상한 참가자는 32.00%로 집계됐고, 원정팀 삼성생명 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8.36%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54.85%로 1순위로 나타났고, 삼성생명의 우세 예상(25.43%)과 5점차 이내 접전(19.74%)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우리은행 35~39점대, 삼성생명 25~29점대가 10.59%로 1순위로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양 팀 나란히 60~69점대 박빙 승부 예상이 18.34%로 최다 집계됐다.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한 우리은행은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다. 다만 경기력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우리은행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삼성생명의 약점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삼성생명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3년 만에 진출한 챔피언결정전에서 쉽게 물러서진 않을 것이다. 큰 경기에 많은 경험과 강점을 보이고 있는 노장 박정은 이미선 등의 노련한 경기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양팀의 올 시즌 정규리그 7차례 맞대결에선 5승2패로 우리은행이 앞선 모습을 보였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농구토토 W매치 36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5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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