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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에이스 리카르도 포웰이 대폭발한 전자랜드가 동부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경기 초반은 서로 양보가 없었다. 득점을 주고 받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양팀의 슈터들이 빛났다. 전자랜드는 2쿼터까지 문태종이 11득점을 집중시켰고, 동부는 이광재가 혼자 13득점을 기록했다. 양팀의 전반 스코어는 38-34 동부의 리드였다.
하지만 3쿼터 전자랜드가 승기를 가져왔다. 3쿼터 포웰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전반까지 6득점에 그친 포웰은 3쿼터에만 9득점 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꿨고, 포웰의 활약 덕에 전자랜드는 3쿼터를 59-51로 역전시킨 채 끝마칠 수 있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