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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버리고 한참 상승세를 타고 있던 동부가 올스타전을 전후해서 각종 악재들로 인해 주춤거리고 있다. 김주성의 부상과 이승준이 경기 외적인 요소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SK에만 2패를 당했다. 물론 SK가 동부에 상성상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제대로 된 힘 한 번 못 써보고 무너졌다는 점에서 동부의 하락세가 장기화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KGC는 좋은 경기력과는 달리 경기장 밖에서 팀 분위기를 해치고 있는 모습이다. 김일두가 인터넷 방송에서 타 팀 선수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으며 양희종과 김태술의 비매너적인 플레이 등 선수들의 인성 문제가 팬들에 의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선수들은 경기에만 집중할 때 최상의 플레이가 나오는 법인데 각종 구설수에 시달리는 KGC 선수들이 경기력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된다. [AirKorea 분석위원의 경기별 분석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