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MVP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의 타고난 득점력은 식을 줄을 몰랐다. 듀란트는 피로도 몰랐다. 38득점을 올렸다. 4쿼터에만 18득점을 몰아치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포워드 듀란트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가 2일(한국시각) 미국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벌어진 2011~12시즌 미프로농구 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에 105대102 역전승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까지 70-81로 끌려가다 4쿼터에만 35득점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었다. 그 중심에 듀란트와 웨스브룩이 있다. 웨스트브록은 29득점에 10리바운드로 듀란트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