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17일 열리는 모비스-KT전에서 양 팀간 치열한 접전을 내다봤다.
전반전에서는 5점 이내 박빙(40.49%)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KT 우세 예상(36.47%)과 모비스 우세(23.05%)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35-35점대 접전(20.36%)예상이 최다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도 70-70점대 접전(26.05%)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KT는 찰스 로드와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을 앞세워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테렌스 레더와 양동근 콤비를 앞세운 6위 모비스는 순위상으로는 KT에 뒤쳐지지만, KT에 올 시즌 3승1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적상 우위에 있다. 모비스의 테렌스 레더와 KT의 찰스로드의 치열한 골밑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농구팬들은 양 팀간 박빙 승부가 전망됐다"고 전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