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농구팬 41% "KDB생명, 신세계에 승리 거둘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1-01 12:12


국내 농구팬들은 2011~2012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세계-KDB생명전에서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일 오후 5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신세계-KDB생명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1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1.71%는 원정팀 KDB생명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양팀이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9.64%로 집계됐고, 신세계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8.65%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도 KDB생명 우세(37.98%)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5점 이내 박빙(31.18%)과 신세계 우세(30.84%)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30-30점대 접전(16.00%)예상이 최다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도 60-60점대 접전(20.52%)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KDB생명이 5연패에 빠져 있는 신세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며 "KDB생명은 5연패 탈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 이를 감안한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W매치 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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