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59% "동부, SK 누른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2-21 09:48


국내 농구팬들은 22일 열리는 동부-SK전에서 동부의 승리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22일 오후 7시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동부-SK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9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9.78%는 동부의 승리를 전망했다.

양 팀간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7.58%로 집계됐고, SK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2.62%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동부 우세(53.40%)예상이 최다로 집계됐고, 5점 이내 박빙(26.17%)예상과 SK 우세(20.43%)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동부 35-40점대, SK 34점 이하 기록(19.01%)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돼 동부의 우세가 예상됐다. 최종득점대에서는 동부 70-80점대, SK 69점 이하 기록(22.43%)예상이 최다로 집계돼 동부의 승리가 전망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동부는 최근 KT와 KGC에 패하며 1위 수성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선두로써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며 "SK는 알렉산더 존슨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6연패로 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는 알렉산더 존슨의 대체선수로 투입한 제스퍼 존슨을 퇴출시키고, 아말 맥카스킬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매치 9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2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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