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8일 경기 구리시체육관서 열린 2011~2012시즌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4대63의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7연승으로 1위를 독주하던 신한은행의 거침없는 행보를 막아낸 동시에 3연패도 끊어내며 9승7패를 기록, 공동 2위로 다시 뛰어올랐다.
12득점-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KDB생명의 센터 신정자는 신한은행의 마지막 공격에서 김단비의 레이업슛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구리=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