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신세계, 국민은행과 치열한 접전 벌인다"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11-29 10:37


국내 농구팬들은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신세계-국민은행전에서 양 팀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30일 오후 5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신세계-국민은행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103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8.27%는 양 팀간 10점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1.31%로 집계됐고, 국민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도 30.42%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전반전에서는 국민은행 우세(47.44%)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신세계 우세(27.67%)예상과 5점 이내 박빙(24.86%)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30-30점대 접전(15.52%)예상이 최다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70-60점대 신세계 승리(24.25%)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신세계는 27일 허윤자(22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재물로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고, 국민은행은 26일 종료 11초 전 터진 정선화의 결승골로 KDB생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며 "올 시즌 치열한 접전 끝에 상대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양팀이 다시 한 번 팽팽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W매치 103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30일 오후 4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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