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신세계, KDB 생명에 설욕전 펼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1-16 10:09


국내 농구팬들은 2011~2012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세계-KDB생명전에서 신세계의 승리를 내다봤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7일 오후 5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신세계-KDB생명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92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3.90%는 신세계가 KDB생명을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10점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은 31.64%로 집계됐고,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4.44%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신세계 우세(35.63%)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KDB생명 우세(33.10%)예상과 5점 이내 박빙(31.28%)예상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30-25점대 신세계 우세(15.29%)예상이 최다로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70-60점대 신세계 승리(28.16%)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1라운드에서 KDB생명에 연장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했던 신세계가 이번 경기에서 KDB생명에 설욕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신세계가 조은주, 신정자, 한채진 트리오를 앞세운 KDB생명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W매치 92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7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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