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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스티브 영 코치의 홍삼 사랑이 화제다.
영 코치는 "한국에서는 홍삼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외국에서는 굉장히 귀한 보양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며 "처음에는 특유의 향 때문에 먹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지금은 홍삼이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다. 아마 내가 지금 한국에 있는 사람 중 가장 많은 홍삼을 먹고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영 코치는 "내 모든 에너지의 원천은 홍삼이다. 힘이 불끈불끈 난다"며 다시 한 번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영 코치에게 "그렇다면 내년에 연봉이 삭감돼도 홍삼만 제공한다면 재계약을 하겠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었다. 그의 답은 "Of Course(물론이다)"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