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43% "KCC, 동부 꺾는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20 10:02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이 21일 오후 7시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동부-KCC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6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3.48%는 원정팀 KCC가 동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는 32.24%로 집계됐고, 나머지 24.29%는 홈팀 동부의 승리를 예상했다.

전반전에서는 KCC 우세(54.64%)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고, 5점 이내 박빙(28.08%)과 동부 우세(17.28%) 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35-35점대 접전(12.82%) 예상이 최다로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도 80-80점대 접전(16.07%)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수비력이 돋보이는 동부와 디펜딩 챔피언 KCC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이후 처음 만난다"며 "동부가 올 시즌 3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올라서긴 했지만,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과 무서운 신인 김태홍이 버티고 있는 KCC의 전력을 만만히 볼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농구토토 매치 6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1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