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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서건창도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히어로즈 시절이던 2014년과 2019년 각각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던 그는 지난해 LG를 떠나 고향팀 KIA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선발-백업으로 전천후 활약했다. 우승 확률 72.5%가 걸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1루수 글러브를 끼고 나선다.
선발 포수 자리는 김태군이 차지했다. 한준수 한승택과 함께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한 김태군은 풍부한 경험으로 안정감 있는 투수 리드가 강점. 이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한준수 한승택까지 번갈아 활용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