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KIA 이범호 감독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 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서건창(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제임스 네일이 선발 등판한다.
서건창도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히어로즈 시절이던 2014년과 2019년 각각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던 그는 지난해 LG를 떠나 고향팀 KIA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선발-백업으로 전천후 활약했다. 우승 확률 72.5%가 걸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1루수 글러브를 끼고 나선다.
선발 포수 자리는 김태군이 차지했다. 한준수 한승택과 함께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한 김태군은 풍부한 경험으로 안정감 있는 투수 리드가 강점. 이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한준수 한승택까지 번갈아 활용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