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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하주석(30)이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첫 홈런은 팀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터졌다. 한화는 1회초 무사 1,3루에서 김태연의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1회말 박동원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1회말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스리런 홈런 이후 박해민 타석에서 정면 땅볼 타구를 놓치면서 실책이 됐다.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신민재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주석의 시즌 첫 홈런. 한화는 4-3으로 균형을 깼다.
하주석은 2022년 8월2일 KIA전 이후 726일 만에 홈런 손맛을 보게 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