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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근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27)의 활약상은 주목해 볼 만하다.
최원준은 "전반기에 생각한 것 만큼 타구들이 잘 안나왔다"며 "내가 가장 좋았던 게 2021시즌이었는데, 그때 기억해뒀던 연습 루틴이나, 타석 위치 조정 등을 비슷하게 해보려 했다. 전반기 막판부터 타이밍이나 감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결과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꾸준하게 이어가다 보면 전반기보다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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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