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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지금 이승현(좌완) 없었으면 어떡할 뻔했나. 우리 팀의 보배다."
지난주 삼성은 2승4패를 기록했다. 그 2승 모두에 결정적 공헌을 세운 게 바로 선발 이승현이다. 이승현은 주 2회 등판이었음에도 4일 SSG 랜더스전 6이닝 1실점, 9일 키움 히어로즈전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사령탑을 기쁘게 했다.
"지난 경기 너무 완벽하게 던졌다. 이승현 선발 안 썼으면 어떡할 뻔했나 싶다. 내가 예상하고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잘해주고 있다. 어린 선수가 우리 연패까지 끊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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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좌완 불펜이 부족해서 좌승현을 불펜으로 썼는데, 올해는 불펜이 보강되면서 선발로 돌릴 여유가 생겼다. 덕분에 승현이한테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