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한 NC 마무리 이용찬이 김형준과 악수를 나누며 환하게 웃었다.
|
임정호에 이어 마운드에 나선 이용찬은 오스틴에게 1B 2S에서 연속 3개의 볼을 던져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오지환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 실점 위기를 끝냈다.
|
|
시즌 첫 세이브를 챙긴 이용찬은 글러브로 얼굴을 가린 채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보다 그의 마음을 잘 아는 안방마님 김형준은 환한 미소로 이용찬에게 악수를 건넸고 시즌 첫 세이브를 축하했다.
이용찬은 지난달 23일 창원에서 열린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공을 한 개도 투구하지 않고 승리투수가 되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9회초 2사 1루에 구원 등판한 이용찬은 투구를 하기도 전에 1루 견제구로 주자 이유찬을 잡아내 이닝을 끝냈고 이어진 9회말 데이비슨의 끝내기 안타가 터져나오며 NC가 승리했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