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개막전에서 감독 데뷔 첫승을 거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에게 시원한 물세례를 받았다.
KIA 타이거즈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개막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7대5로 승리했다.
|
|
|
이날 첫 승과 함께 첫 세이브를 챙긴 정해영이 돌격대장으로 나섰다. 정해영은 인터뷰를 마친 이범호 감독을 꼭 끌어 안으며 첫 승을 축하하기 시작했고 김도영은 꽃 목걸이를 이 감독에게 선사함과 동시에 선수들의 물세례가 시작됐다.
|
|
|
|
|
|
KIA의 홈 개막전 승리는 2015년 3월 28일 LG 트윈스전 이후 9년 만이었다. 감독 데뷔전을 짜릿한 승리로 이끈 이범호 감독은 경기장에 울려 퍼진 '질풍가도'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