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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이 아쉽게도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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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트리플A가 아닌,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거라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서울 현장에서 개막전을 취재 중인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다루면서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서 뛰기 위해 더블A로 보내질 가능성이 높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그가 타자 친화적인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 리그 환경을 굳이 헤쳐나갈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다. 마이너 선수 배치는 3월 28일까지 최종 결정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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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쉴트 감독은 "우리 불펜은 뎁스가 좋다. 고우석은 내려보낸 가장 큰 이유였다. 또 고우석은 오프시즌 훈련을 약간 늦게 시작했다. 스프링캠프에 있는 다른 선수들만큼 몸을 빨리 만들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고우석이 올 시즌 필요한 시점에서 분명이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