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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감독님께 연락 한번 드려볼게요. 전화번호? 이제 물어봐야죠."
절친이었던 클레이튼 커쇼는 부상 관리 차 한국에 오지 않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동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있고,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는 키케 에르난데스, 조 켈리, 오스틴 반스 정도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2016년 다저스에 부임, 올해로 9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다. 류현진과도 4년이나 함께 했다. 쌓인 정이 돈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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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둔 류현진의 현재 몸 상태는 최상이다. KBO리그 통산 98승을 거둔 그는 개막전, 홈 개막전에 연속 등판할 예정.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면 일찌감치 통산 100승 고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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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상대로 이틀간 36안타 22득점으로 대폭발한 한화타선에 대해서는 일말의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규시즌 때 이렇게 쳐주면 좋겠다. 더 잘해줄거라 믿는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