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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11일(목) 2024 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맷 데이비슨(Matthew Glen Davidson, 32, 등록명 데이비슨)과 계약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 규모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54홈런, 마이너리그 통산 226홈런을 기록했다. 2017년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118경기에 출전해 26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고 2022시즌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 리그 홈런 부문 공동 1위(32개)에 올랐다.
2023시즌에는 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112경기 19홈런의 성적을 남겼다.
데이비슨은 "NC 다이노스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NC 다이노스의 열정 넘치는 팬 분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 그라운드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나의 모든 에너지를 쓰겠다.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로 시즌 마지막을 웃으며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데이비슨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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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