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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외국인 선수 총액 최고액은 150만 달러다. 4명이 공동 1위다. 1위가 예정됐던 MVP 에릭 페디가 메이저리그로 떠나고, 그 뒤를 이어 몸값 1위가 될 것으로 보였던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 마저 재계약이 결렬되면서 생긴 일이다.
이는 인센티브까지 포함한 총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다. 인센티브를 제외한 순수 보장액수로만 다시 순위를 매기면 몸값 순위는 달라진다.
계약금과 연봉만 더한 보장액 최고는 130만 달러다. 쿠에바스와 에레디아, 알칸타라와 벤자민 등 4명이 130만 달러를 보장 받아 공동 1위였다. 총액 5위였던 벤자민은 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로 보장액 13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인센티브는 1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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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은 130만 달러 중 보장액이 110만 달러로 8위다. 지난해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 70만 달러에 LG에 왔던 오스틴은 보장 금액이 두배 이상 뛰었다.
보장금액 100만달러는 브랜든과 함께 삼성의 새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이었다. 새 외국인 선수 중 맥키논만 최대 100만 달러를 모두 보장 받았다. 소크라테스는 총액 12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이 중 40만 달러가 인센티브였고 보장액수는 80만 달러에 그쳤다.
보장액수가 가장 적은 외국인 선수는 최저 금액 선수인 키움의 로니 도슨이었다. 도슨은 총액 60만 달러에 재계약했는데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를 받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