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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연속 안타가 나왔다. 5번 스기모토 유타로가 우전 1타점 적시타를 쳐 2-1 역전에 성공했다. 6번 구레바야시 고타로가 우전안타를 때려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7번 마윈 곤잘레스의 희생타로 추가 득점을 했다. 3-1.
2~6번, 5타자가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3-4로 끌려가던 오릭스가 7회말 재역전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4번 세디뇨가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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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바 롯데가 9회초 또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가케나카 가쓰야가 볼넷을 골랐다. 무사 1루에서 야스다 히사노리가 1타점 2루타를 터트려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5. 지바 롯데는 보내기 번트와 희생타로 1점을 추가, 6-5로 승부를 뒤집었다.
센트럴리그에선 한신 타이거즈가 파이널스테이지 2차전에서 히로시마 카프를 2대1로 눌렀다.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연승을 달렸다. 리그 1위 한신은 1승을 추가하면 재팬시리즈에 진출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