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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타점, 최다안타 2관왕이 고개를 떨꿨다.
마키는 지난 3월에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대표팀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베테랑 야마다 데스토(31)가 부진하면서 주축선수로 도약했다.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클러치 히터'이기에 가을야구 부진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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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요코하마는 2-0으로 앞서다가,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를 맞고 2대3 역전패를 당했다.
2차전 2회초 첫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1루에서 첫 안타를 쳤다. 좌전안타를 때려 1사 1,2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요코하마는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뽑지 못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2사 3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마지막 타석은 유격수 뜬공.
2대4로 패한 요코하마는 2년 연속 퍼스트스테이지에서 가을야구가 끝났다.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다. 마키는 일본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난 해도, 올해도 부족한 게 있었다. 내년 시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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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과 가을야구는 집중도가 다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