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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전창민(22)이 NC 유니폼을 입는다.
9경기 9⅓이닝 동안 승패 없이 19.29의 평균자책점. 안정된 투구 밸런스와 장신의 높은 타점에서 뿌리는 최고 148㎞의 패스트볼 끝에 힘이 넘친다. 슬라이더와 포크볼 구종가치도 높은 편. 향후 선발 투수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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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전창민 선수는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젊고 재능있는 투수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병역의무를 마쳤고, 군 제대 후 경기 감각과 기량 회복 속도도 좋은 것으로 파악했다. 전 선수가 가진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꽃피운다면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창민은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NC는 다음날인 1일 롯데로 이적한 노진혁에 대한 보상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