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구단주가 올린 SNS 사진 한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모두 뒤집어놨다. 이제는 KBO리그에서도 구단주가 직접 소통하는 시대다.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는 게, 양의지는 과거 두산에서 뛰다가 첫 FA때 NC 다이노스로 이적했었다. 그리고 NC에서 4시즌을 보내고 두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여전히 FA 최대어다. 친정팀인 두산이 양의지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졌는데, 두산의 구단주가 직접 '웰컴백'이라는 내용으로 식사 사진을 올렸으니 두산행이 기정사실화 되는 구나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사실 박 구단주의 SNS는 이미 야구팬들의 주시를 받고 있었다. 최근 SNS 계정을 만들면서, 양의지와 '맞팔로우'가 돼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었다. 아무리 과거의 인연이 있다고 해도, 지금 이 시점에서 구단주와 양의지의 교류가 있다는 것은 'FA 계약'과 관련이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