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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2023 FA 승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많은 FA 승인 선수가 나온 팀은 NC다. NC는 양의지를 비롯해 이재학(32) 원종현(35) 노진혁(33) 박민우(29) 권희동(32) 이명기(35)가 FA 승인을 받았다. LG가 유강남을 비롯해 김진성(37) 채은성(32)까지 3명으로 뒤를 따랐다.
FA 승인을 받은 선수들은 17일부터 소속팀을 비롯한 나머지 9개 구단과 모두 협상할 수 있다. FA 선수가 원소속팀이 아닌 타팀과 계약하면, 등급제에 따른 보상 규정이 적용된다. A등급 선수가 타팀과 계약하면, 원소속팀은 FA영입 구단의 20인 보호명단 외 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 200%의 보상금 또는 전년도 연봉 300% 보상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B등급은 25인 보호명단 외 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 200%, C등급은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 150% 보상금이 발생한다. D등급은 별도의 보상선수, 보상금 없이 이적할 수 있다.
◇2023 FA 승인 선수 명단
SSG(2명)=이태양(투수·C등급) 오태곤(외야수·C등급)
키움(2명)=정찬헌(B등급) 한현희(A등급·이상 투수)
LG(3명)=김진성(투수·C등급) 유강남(포수·A등급) 채은성(내야수·A등급)
KT(1명)=신본기(내야수·C등급)
KIA(1명)=박동원(포수·A등급)
NC(7명)=이재학(B등급) 원종현(C등급·이상 투수) 노진혁(B등급) 박민우(A등급·이상 내야수) 권희동(B등급) 이명기(C등급·이상 외야수) 양의지(B등급·포수)
삼성(2명)=오선진(C등급) 김상수(B등급·이상 내야수)
롯데(1명)=강윤구(C등급·투수)
두산(1명)=박세혁(A등급·포수)
한화(1명)=장시환(C등급·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