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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새 시즌을 앞두고 코치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25일 발표했다.
KIA는 새 시즌 김종국 감독을 필두로 진갑용 수석코치, 정명원 곽정철 투수 코치, 이범호 타격코치, 이현곤 작전 코치, 조재영 주루 코치, 박기남 수비 코치, 김상훈 배터리 코치 체제로 1군을 꾸리기로 했다. 서재응 투수 코치와 최희섭 타격 코치는 잔류군으로 이동했다.
퓨처스(2군팀) 지휘봉은 손승락 감독이 맡는다. 은퇴 후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강화 코디네이터로 선임된 손 감독은 KIA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KIA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선수 발굴과 육성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 지휘봉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퓨처스팀은 손 감독을 비롯해 홍세완 타격 코치와 이상화 투수 코치, 박효일 주루 코치, 윤해진 수비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한화에서 은퇴한 이해창은 퓨처스 배터리 코치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한다. 퓨처스 투수 코치는 추후 영입한다. 송지만 류택현 강철민 김민우 나주환 강성우 코치, 배요한 정상옥 윤인득 트레이닝 코치는 재계약하지 않는다.
KIA 관계자는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지속적인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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