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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승엽호'가 첫 외국인 타자로 호세 로하스(29)를 영입했다. 4년 함께한 '안타왕' 출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4)와는 결별했다.
두산 베어스가 26일(수) 새 외국인타자 호세 로하스(29·Jose Rojas)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5만, 연봉 85만, 인센티브 10만)에 계약했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호세 로하스는 안정적 타격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중장거리 타구 생산에 능하다. 또한 변화구 헛스윙 비율이 평균보다 낮으며 타구 분포가 다양한 스프레이 히터 유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 평균 115경기 이상을 꾸준히 나선 내구성을 갖췄으며 2루와 3루, 좌우 코너 외야 수비를 두루 소화해 활용폭을 넓힐 수 있는 자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