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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준플레이오프(준PO) 5차전에서 타구를 맞았던 안우진(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PO)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직행한 키움은 KT 위즈와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끝에 3승2패로 플레이오프(PO)행에 성공했다. 안우진은 안방 고척에서 열리는 3차전이 돼서야 등판이 가능한 상황. 원정 1~2차전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PO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행 확률이 80.6%에 달하는 점도 키움이 24일 1차전에 총력전을 펼칠 만한 이유로 볼 수 있다.
홍 감독은 "(원정에서) 2승을 했으면 제일 좋겠지만, 상대가 워낙 강팀이고 우리는 도전하는 입장이다. 흐름상 1승1패가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준PO에서의 피로감을 두고는 "나만 피곤한 것 같다. 선수들은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분위기가 좋다"고 웃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