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세 초보 감독에 42세 감독 출신 수석코치다.
그런데 히라이시 수석코치는 30대에 사령탑을 경험한 감독 출신이다. 2011년 라쿠텐에서 선수 은퇴한 뒤 타격코치, 2군 감독을 지냈다. 2018년 1군 수석코치 겸 타격코치를 하다가,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이 시즌 중에 사퇴해 감독대행이 됐다.
시즌이 끝난 뒤 38세에 정식 감독에 취임했다. 라쿠텐 선수 출신 첫 감독이자 1980년대 생 첫 사령탑이었다. 1군 통산 37안타에 그친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는데, 지도자로 인정받았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에이스였던 우쓰미는 세이부로 이적해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선수 은퇴 후 곧바로 투수코치가 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