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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총력전. 내일 선발 엄상백까지 대기. KIA는 양현종-김석환 미출전[WC1]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10-13 17:39


2022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7회초 마운드를 찾은 KT 이강철 감독이 엄상백을 격력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9.01/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의 고영표와 이채호,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과 외야수 김석환이 13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미출전 선수로 등록됐다.

고영표는 이틀전인 11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서 선발 등판해 3이닝을 소화해 이날 등판이 불가능하다.

중간계투인 이채호의 경우는 이례적이다. 보통 다음 경기 선발 투수가 미출전 선수가 되지만 KT는 엄상백을 출전 선수로 올리고 중간 투수인 이채호를 제외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이채호의 경우 막판에 컨디션이 떨어진 것 같아서 뺐다"면서 "오늘 이길 것 같다면 엄상백까지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KIA는 예상대로 2차전 선발 예정인 양현종이 미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KIA 김종국 감독이 "양현종을 제외한 투수는 전원 대기"라며 총력전을 예고한 상황이라 김석환이 미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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