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공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전체 2순위로 충암고 윤영철(18)을 선택했다.
윤영철은 15일 서울 웨스턴 조선에서 열린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윤영철은 140㎞ 초반 직구와 뛰어난 제구력으로 고교 야구를 평정했다. 디셉션 동작과 우수한 경기 운영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완성도가 높은 투수라 프로에 가서 구속을 더 늘릴 수 있어 잠재력이 높은 투수다. KIA는 윤영철은 픽하면서 양현종 이의리로 구성되는 좌완 왕국을 꿈꾸고 있다.
윤영철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제 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뽑혀 경기를 뛰고 있다.
소공동=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