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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짜릿한 역전승에 래리 서튼 감독이 대만족했다.
경기 후 서튼 감독은 "오늘 '롯데 스피릿'을 보여줬다"며 "1회부터 9회까지 모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한 팀으로 끝까지 싸워 얻은 승리다. 서로의 믿음이 오늘 많이 성장한 경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끝내기의 주인공이 된 안치홍은 1회초 실책의 빌미를 제공하는 수비 실책을 기록했었다. 서튼 감독은 "초반 실수가 나오면서 안풀린 경기였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해 끝내기를 쳤다"며 안치홍을 감쌌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