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대약진' 박민우, 햄스트링 불편감으로 선발 제외, 박준영 2번 배치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8-24 17:29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NC 박민우.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8.10/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왼쪽 햄스트링 불편감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NC 강인권 감독대행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3차전에 앞서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감이 생겨 관리차원에서 제외했다"며 "주루 과정에서 불편감을 느끼고 있다. 크게 호전될 상황은 아니라 관리하면서 경기에 나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후반 들어 3할을 훌쩍 넘는 타율로 전반 부진을 씻어내며 승승장구하던 박민우는 최근 3경기에서 13타수무안타로 주춤했다. 햄스트링 불편감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박준영이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유격수 김주원은 2루수로 자리를 옮겨 8번타자로 출전한다.

강 감독대행은 "반즈를 상대로 2안타를 기록하는 등 1대1 성적이 좋았다"고 박준영의 2번 배치 이유를 설명했다.

NC는 손아섭(지) 박준영(유) 박건우(중) 양의지(포) 마티니(좌) 노진혁(3루) 권희동(우) 김주원(2루) 오영수(1루)로 반즈에 맞선다. 선발은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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