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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알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홈런 2개를 추가하며 통산 689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2개를 추가한 푸홀스는 개인 통산 63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2001년에 데뷔해 개인 통산 시즌 21번째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순위에서 배리 본즈(762개), 행크 아론(755개), 베이브 루스(714개), 알렉스 로드리게스(696개)에 이어 689홈런으로 5위다.
푸홀스는 시즌 타율 2할4푼9리 10홈런 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로 마지막 시즌을 장식하고 있다. 2011년을 끝으로 팀을 떠나 LA 에인절스, LA 다저스를 거쳐 11년 만에 친정팀 세인트루이스에 돌아온 푸홀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6대3으로 밀워키를 꺾었다. 시즌전적 63승5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밀워키(61승52패)에 1.5 경기 차로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