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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각) 캐나다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서 4대2 역전승을 거뒀다. 2-2로 맞선 8회말 알레한드로 커크가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폭발했다.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가 호투를 펼쳤다. 베리오스는 6⅓이닝 동안 안타 7개를 허용했지만 실점은 단 2점으로 막았다. 7회부터는 팀 메이자가 1⅔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아 중요한 역할을 했다. 4-2로 리드한 9회초에는 마무리 조던 로마노가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선취점은 캔자스시티가 뽑았다. 캔자스시티는 1회와 2회 1점씩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토론토는 3회말 보 비굥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커크가 해결사로 등극했다.
로마노는 9회 1사 후 에드워드 올리베어스를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낼 뻔했다. 최초 세이프가 선언됐지만 챌린지로 판정이 번복됐다. 1사 1루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로마노는 브루어 히클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