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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9연승을 달렸다.
9회초 타선이 2사 만루에서 상대 실책을 얻어내면서 2-1에서 4-2로 뒤집은 가운데 9회말 문성현이 1실점으로 세이브를 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안우진이 팀에 1선발답게 팀에 좋은 피칭을 했다. 홈런 하나 허용했지만 완벽했다. 포수 이지영과의 호흡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홍 감독은 " 타자들이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키움은 6일 두산을 상대로 10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에릭 요키시. 두산은 곽 빈이 나선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