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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00억원 사나이 NC 박건우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달 들어 왼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박건우는 최근 배팅훈련을 재개했다. 전반기 복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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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복귀 여부에 대해 강 감독대행은 "그러면 좋지요"라며 속내를 살짝 비쳤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선수의 몸 상태다. 공-수에 걸쳐 활발하게 움직이는 플레이 스타일. 완전치 않은 상태로는 복귀가 쉽지 않다.
가장 두려운 시나리오는 복귀가 늦어지는 게 아니라 돌아왔다가 다시 빠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강 감독 역시 "건강하게 2군 시합도 소화하고 완전한 몸으로 뛸 수 있을 때 복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C는 이명기 박민우 권희동에 이어 박석민까지 합류해 타선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캡틴 노진혁도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마운드 쪽에서는 에이스 구창모가 합류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박건우만 돌아오면 완전체 타선을 구성할 수 있다. 팀 전반에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강력한 카드의 건강한 복귀가 NC 상승세에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