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리드오프+황대인 1루' 주말 3연전 기선제압 KIA, 내친 김에 위닝 예약?[잠실 라인업]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2-06-25 15:56


2022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24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IA 마무리 장현식이 팀의 4대3 승리를 확정짓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2.06.24/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1점차 승리로 장식한 KIA 타이거즈가 동일 라인업으로 두산 베어스전에 나선다.

KIA 김종국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갖는 두산전에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최형우(지명 타자)-김선빈(2루수)-박동원(포수)-류지혁(3루수)을 선발 출전시킨다.

KIA는 24일 두산전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필승조 전상현,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체력 안배 차원의 휴식을 가진 가운데 KIA는 2회초 3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두산의 집요한 추격 속에 7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3-3 동점에서 박동원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불펜이 1점차 리드를 지키면서 결국 승리를 얻었다.

이날 KIA는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가 선발 등판한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 속에 6월 3차례 등판에서 6이닝 투구가 없었던 로니가 두산 타선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 김 감독은 "로니가 자신감을 갖고 던져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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